느끼남 캐릭터 ‘리마리오’로 인기를 얻은 개그맨 이상훈(사진)이 오는 10월 결혼한다. 그의 예비신부는 4살 연하의 러시아 여성 알리아. 오는 10월께 웨딩마치를 울릴 두 사람은 1년 6개월 여 동안 교제를 해왔다. 정확한 결혼식 장소와 날짜는 두 사람이 상의해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7년 10월 공연과 관련해 러시아 무용단과 협연을 준비하던 이상훈은 당시 단원이었던 알리아와 처음 만나 그 해 12월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자란 환경과 문화에 차이가 있지만 깊은 사랑으로 결혼까지 골인하게 됐다. 2004년 SBS ‘웃찾사’의 ‘비둘기 합창단’에서 느끼남 캐릭터 리마리오로 등장,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이상훈은 오는 17일 SBS 등촌동 공개홀에서 진행되는 녹화를 시작으로 ‘웃찾사’에 컴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