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선이앤티는 16일 장 마감 이후 공시를 통해 소각업을 영위하는 인천지점과 건설폐기물업을 하는 화성지점을 각각 대길그린과 대길산업에 양도한다고 밝혔다. 양도가액은 540억원으로 이 자금은 신사업 역량강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인선이앤티 관계자는 “건설경기가 좋지 않은데다 신사업을 하는데 차입이 증가해 이번 영업양도를 통해 자금을 확보하는 것”이라며“이에 따라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고 탄력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선이앤티는 이날 이천에너지를 흡수합병하기도 했다. 합병을 한 이유는 폐자동차 파쇄 재활용업의 역량을 집중하고 사업 경쟁력 제고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얻기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