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배경은 美 츄처스투어 첫승

상금도 1위…내년 LPGA 직행 청신호

배경은(20ㆍCJㆍ사진)이 미국 LPGA 2부투어인 퓨처스투어에서 시즌 첫 우승을 거뒀다. 배경은은 2일 미국 텍사스주 엘파소의 언더우드골프장 선라이즈코스(파72)에서 열린 IOS퓨처스골프클래식(총상금 7만달러) 최종라운드에서 최혜정(21), 태러 베이츠먼(미국) 등과 함께 5언더파 211타로 공동선두에 오른 뒤 연장 첫 홀에서 승리, 우승컵을 안았다. 이날 우승으로 상금랭킹 1위(1만3,998달러)에 오른 배경은은 이로써 내년 LPGA투어 직행에 청신호를 밝혔다. 연간 18차례 대회를 열고 있는 퓨처스투어는 시즌 상금랭킹 5위 이내 선수에게 이듬해 LPGA 정규투어 풀시드를 부여한다. “건조하고 바람이 부는 상황에서 우승을 차지해 더욱 기쁘고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힌 배경은은 “이제 고작 4개 대회를 치렀고 남은 경기가 더 많기 때문에 목표인 내년 정규투어 전경기 출전권을 받기 위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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