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응용기기업체 엘티에스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엘티에스는 지난 2003년 2월 설립된 레이저 응용기기 전문업체로 디스플레이ㆍ터치패널ㆍ반도체ㆍLED 도광판ㆍ태양전지ㆍRFID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주력제품인 아몰레드 셀 실링장비(AMOLED Laser Frit Cell Sealing M/C)는 현재 아몰레드 패널 시장점유율 98%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AMOLED 선두업체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이 제품은 실링 분야의 레이저 봉지기술과 콘트롤러 의 독보적인 기술로 관련 분야의 특허도 다수 획득해 진입장벽이 매우 높다.
또 도광판 패터닝 장비(LGP engraving M/C)는 고휘도ㆍ저전력의 LED TV 생산을 위해 도광판 가공때 레이저 패터닝을 해주는 장비로, 향후 전방 시장의 성장세에 따라 동반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엘티에스는 지난해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294%, 1,270% 증가한 503억원과 81억을 기록했다.
엘티에스의 공모 예정주식수는 72만주, 공모예정가격은 4만원~4만4200원(액면가 500원)으로 공모 예정금액은 최대 320억원이 될 전망이다. 주관사는 우리투자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