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비데 깨끗.상쾌 장점
■ 웅진코웨이-룰루
'디지털 비데로 화장실 건강을 챙기세요.'
웅진코웨이개발의 '룰루'는 출시 3개월 만에 3만5,000개가 팔리면서 비데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킨 야심작이다. 웅진코웨이는 룰루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6월부터는 비데 제품으로는 드물게 TV광고도 시작했다.
이 제품은 물을 뿜는 노즐에 자기세척기능이 있어 위생적인 측면에서 매우 뛰어나며 소음이 적은 기어방식 펌프를 내장해 화장실을 조용하고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
또 세정용 물은 반드시 위생필터로 걸러지기 때문에 비데 이용자에게 상쾌함과 깨끗함을 동시에 전해 준다.
디자인과 색상 면에서도 돋보인다. 오렌지와 베이지, 두 색상이 출시돼 있어 사용자가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크기도 한층 작아져 좁은 화장실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계기판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판을 만드는 세심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또 미세분말 형태의 옥이 첨가된 변좌는 원적외선을 방출해 탈취기능이 뛰어나며 각종 세균 증식을 억제해 준다. 탈부착이 가능한 아로마 방향제를 사용하면 화장실 특유의 불쾌한 냄새를 잡을 수 도 있다.
유재면 경영기획실 이사는 "주부들 사이에서 화장실 리모델링이 유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엔 비데가 혼수품으로도 각광 받고 있어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웅진코웨이는 정수기 시장에 렌털제도와 사후관리제도를 도입, 고가의 정수기를 대중화하는데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비데시장에서도 선두기업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룰루 가격은 일시불 72만6,000원, 렌털제품은 최초 등록비 7만원에 월 렌털비가 2만3,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