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이 개발을 주도한 ‘쉐보레 크루즈 왜건’의 양산 모델이 7일(현지시각) ‘2012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식 개막을 하루 앞두고 열린 언론 공개 행사를 통해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올해 하반기부터 유럽시장 판매에 들어갈 크루즈 왜건은 감각적이고 역동적인 외관 스타일에 헤드램프와 안개등을 포함한 전면부가 새롭게 디자인 돼 세련되고 스포티한 왜건의 매력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세단 모델보다 차체가 넓어 성인 다섯명이 여유롭게 탈 수 있고, 다양한 시트 배열로 최대 1,500리터의 적재할 수 있는 등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GM은 모터쇼를 통해 차세대 글로벌 쉐보레 디자인 철학이 반영된 코드 130R과 트루 140S 콘셉트카도 유럽에서 처음으로 공개했고, 전기차 쉐보레 볼트는 ‘2012 올해의 차’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