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전시단신] '유럽 순회 국보전' 개막

국립중앙박물관의 유럽순회 국보전시회가 스위스 취리히 리트베억 박물관에서 지난 18일 개막됐다.국립중앙박물관과 리트베억 박물관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스위스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한국문화재 전시로서 「한국인의 혼을 찾아서(한국 고대왕국-무속, 불교, 유교전)」라는 주제로 오는 7월 9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국보전에서는 기원전 6세기에서 기원후 19세기까지 문화재 317점이 선보일 예정인데 국보83호인 금동미륵반가사유상, 국보188호 경주 천마총 출토 금관을 비롯,국보 14점과 보물 27점이 포함돼 있다. 또한 천은사 불감(佛嵌)등 개인 소장품들도 소개됐다. 전시기간중인 6월 24일과 25일에는 박물관 공원내 야외무대에서 벽사춤, 장고춤, 사물놀이등 전통공연과 태권도시범, 한복·음식전등 한국문화 페스티벌이 열리며 6월 18일부터 24일까지 한국문학 심포지엄도 개최된다. 입력시간 2000/03/20 17:16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