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치과의료기기협 내년초 발족

치과의료기기 생산업체들이 낙후된 국내 기술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공동대응에 나설 방침이다.치과의료기기를 생산하는 국내 60여 업체는 최근 모임을 갖고 전업체가 참여하는 「대한치과기재산업협의회」를 내년 1월14일 발족키로 했다. 내년초 발족하는 치과기재산업협의회는 지난해 9월 한층 강화된 의료기기 관계법이 시행되면서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국내업체들의 공동대응을 모색하는 한편 UL·CE마크 획득 등을 위한 공동기술개발도 모색할 방침이다. 협의회 준비위원장인 안상천(安相天)코코양행사장은 『현재 국내에서 쓰이고 있는 치과용 의료기기 95%이상이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이유는 품질수준의 차이때문』이라고 지적하고 『협회 차원에서 치과용 의료기기 제작기술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적극 나설예정』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새롭게 발효된 의료기기 관련법의 유예기간이 끝나는 내년 9월이후 영세업체들의 무더기 도태 등 지각변동이 일것으로 보고 있다. (032)663-0241【정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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