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 과정은 골프장 경영 및 마케터(50명)와 골프클럽피팅 전문가 과정(50명) 등 총 100명이며 오는 19일까지 교육참가 신청서를 접수, 서류심사를 거쳐 교육생을 선발한다. 신청자격은 KPGA, KLPGA 등 각종 골프프로자격증 소지자와 골프관련 산업체 종사자 등이다.
교육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6월 27일까지 매주 화·수요일 하루 3시간씩 공통교육을 받게 되며, 이후 오는 9월 8일부터 10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실습중심 교육을 받게 된다. 전반기 공통교육은 주로 골프장 CEO를 초빙해 운영사례별 강의로 진행되고, 후반기 실습교육은 골프장사업 운영 전반에 대한 현장참가 교육과 골프클럽 피팅, 수리 및 조립을 통한 맞춤형 클럽제작 등을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교육생에게는 해외 선진 골프산업 현장을 직접 견학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최종필 대구대 골프산업진흥센터 소장(골프산업학과 교수)은 “지난 3년간 골프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정회원(교육수료생) 398명과 명예회원(관계자 추천) 등 약 4,500명의 회원들이 배출, 지역 골프산업 대중화 및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다”며 “골프산업진흥센터가 지역 골프산업 활성화의 중추기관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