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연금상품 내용 인터넷서 공개

금감원, 비교공시제도 시행 5일부터 금융회사들이 취급하고 있는 연금상품의 내용이 인터넷을 통해 공개된다. 이에 따라 개인연금이나 퇴직보험(신탁)에 가입했거나 새로 가입할 사람들은 수익률 등 조건이 좋은 상품을 선택하기가 한결 쉬워질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은행ㆍ보험 등 금융권역별 협회와 함께 금융회사가 판매하는 연금상품의 명칭, 유형, 판매개시일, 기금적립액, 최근 3년간수익률, 기금의 투자내역 등을 비교하는 '연금상품 비교공시제도'를 5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관련사이트는 ▲전국은행연협회() ▲생명보험협회() ▲대한손해보험협회() ▲투자신탁협회() ▲금감원()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볼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비교사이트 공개로 금융회사 및 상품별 수익률을 쉽게 비교할 수 있어 금융회사간 수익률 경쟁이 촉발되고 그만큼 소비자들이 유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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