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혁신 관련정책을 범부처 차원에서 논의하는 ‘과학기술관계 장관회의’가 정부 내에 설치된다.
오명 과학기술부 장관은 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를 통해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설치ㆍ운영, 관련 부처간 과학기술정책을 수시로 협의ㆍ조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회의는 과기부 장관이 주재하며 재정경제부ㆍ교육인적자원부ㆍ정보통신부와 산업자원부 장관 등 16개 관련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경제부처 장관회의처럼 주기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오 장관은 또 “범부처적 과학기술혁신정책을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종합ㆍ조정하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의 운영체계를 개편하고 주요 현안을 중점 심의ㆍ의결하는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