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세탁과 건조가 모두 가능한 10kg 건조겸용 드럼세탁기 '트롬'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8월에는 세탁전용 10kg 트롬을 선보인바 있다.이번 제품은 대용량 건조를 희망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 기존의 건조겸용 7.5kg 제품보다 건조용량(6kg)을 30%이상 확대시킨 신모델이다.
특히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다이렉트 드라이브 시스템'을 적용해 동력을 전달하는 벨트 등을 없애고 인버터모터를 세탁통에 직접 연결, 세탁물에 따라 최적의 회전속도를 자동으로 맞춰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했다.
또 대용량이지만 적은 양의 빨래도 수시로 할 수 있도록 '소량코스' 기능을 채용, 물과 세제를 절약함과 동시에 세탁시간도 대폭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170만원대.
임석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