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4일 농심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양호하지만 핵심부문인 라면 매출이 주춤하다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22만3,500원(전일 종가 24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자현 연구원은 "농심의 1분기 순이익은 작년 1분기보다 31% 늘어난 398억원으로 양호한 편"이라면서도 "핵심부문인 라면 매출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어 큰 폭의 실적개선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이어 "중국 라면시장 진출과 프리미엄 라면, 비용절감의 성공 여부가 주가 상승의 관건"이라며 "현재로는 별다른 모멘텀이 없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