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용지 미계약분 공급
인천청라경제자유구역 1단계 개발사업 부지 공동주택용지 가운데 미계약분이 1ㆍ4분기 안에 공급된다. 한국토지공사 인천지역본부는 인천도시개발공사와 수의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던 공동주택용지 1개 필지, 1만2,000평을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토지공사는 청라지구 1단계 개발사업 부지 2개 필지 가운데 10개 필지를 지난해 11월 추첨ㆍ입찰로 공급했다. 나머지 2개 필지는 인천도시개발공사와 수의계약으로 체결할 예정이었으나 인천도시개발공사가 1개 필지(1만4,139평ㆍ706세대)를 계약하고 나머지 1개필지는 포기함에 따라 미계약분이 발생했다.
이번에 공급될 미계약분은 1단계 개발사업부지 중앙에 위치해 있으며 전용면적 25.7평형 초과 483가구(최고층수 25층, 용적률 180%)를 지을 수 있다. 감정가는 평당 466만원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된다.
에코프로피트 사업 추진
인천시는 4일 세계무역환경 변화에 대처하고 관내 기업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에코프로피트(통합환경기술을 위한 생태학 프로젝트, 친 환경 생산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에코프로피트 지원사업은 지방정부와 전문컨설턴트가 기업을 지원하는 민ㆍ관 협력프로그램으로 세계 약 17개국 국가 및 1,500여 기업이 참가해 에너지절감, 폐기물 저감, 생산비 절감 등의 성과를 거두고있다.
시는 올해 에코프로피트 지원사업에 산업자원부와 부산시, 대구시 등 3개 지자체가 참여하며 인천에서 5개 업체를 선정, 업체당 300만원을 지원해 줄 방침이다. 접수는 1월9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재)인천시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인천시 기업지원과에 신청하면 된다.
봉화 신활력사업평가 최우수
경북도는 행정자치부의 신활력사업 평가에서 봉화군이 최우수, 영양ㆍ청도군이 우수, 고령군이 장려로 각각 선정돼 모두 17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됐다고 4일 밝혔다. 최우수 군으로 선정된 봉화군은 ‘파인토피아 봉화 신활력사업’을 추진하면서 군청 조직 내에 전담팀을 신설해 춘향목ㆍ송이 심포지엄과 지역혁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등 사업추진에 모범을 보였다. 경북도는 지난해 상반기 신활력사업 평가에서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8개 시ㆍ군이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대구=손성락 기자 ssr@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