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서울 농수산물유통공사 aT센터에서 '장애청소년 IT 챌린지 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12회째인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1,300여명이 참가한 지역예선을 뚫은 중ㆍ고교 장애청소년 276명이 참여했다. 특히 중국 베이징 한국국제학교에 재학중인 한인 장애청소년 학생들이 참가했다. 대회에는 인터넷 정보검색을 통해 경제, 시사 등 20문항의 답을 찾아내는 정보검색 챌린지와 오피스 활용 챌린지, 온라인 게임 챌린지 등의 3개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박용주 SK텔레콤 CSR 그룹장은 "대회에 참가한 모든 장애청소년이 제약 없는 IT 세상에서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