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1일 모두투어에 대해 우호적 환경과 중국 관광객 증가로 올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심상규 연구원은 “모두투어는 여행업에 우호적으로 조성되고 있는 매크로 환경과 전년도 부진했던 실적 기저효과, 인바운드 여행객 수요 급증 수혜 등으로 올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올해 별도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6%씩 증가한 1,350억원과 220억원으로, 상장 이후 PER 평균(24.8배)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수준은 PER 18배로 추가 상승여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중국인 관광객 모객 증가로 호텔 비즈니스 및 각종 지상 수수료 수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중장기적으로 아웃바운드 사업과 연계돼 시너지 효과 강화될 것”이라며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3%, 43% 증가한 410억원과 90억원으로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