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유화의 올해 1ㆍ4분기 실적부진을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하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키움증권은 14일 보고서에서 "대한유화는 나프타를 원재료로 나프타크랙킹센터(NCC)를 통해 폴리메르 제품을 생산하는 순수 석유화학기업"이라며 "원재료인 모노메르 가격이 1ㆍ4분기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6%가량 감소한 356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를 작성한 정경희 연구원은 그러나 "2010년 하반기는 중동발 증설 완료 등에 힘입어 업황이 바닥을 치고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1ㆍ4분기 실적부진 국면을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