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8일 에스에프에이에 대해 LCD, AMOLED 장비 수주 모멘텀과 삼성설비 투자 수혜 등 2011년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75,000원(전일종가 5만8,300원)으로 기존 대비 29%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삼성은 지난 5일 올해 LCD 4조원, AMOLED 5조4,000억원, 삼성 코닝 1조4,000억원 등 총 10조8,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기로 발표했다.
유종우 연구원은 “에스에프에이의 경우 이 세 부문에서 모두 장비 수주를 받을 수 있어 최대 수혜주로 꼽을 수 있다”며 “특히 AMOLED의 경우 개발 중인 증착, 봉지 공정장비 외에 기존 반송장비의 수주 규모가 2010년 대비 크게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기존 반송장비 외에 LCD용 PECVD나 Sputter, AMOLED 5.5세대용 증착 및 봉지 장비의 공급에 성공한다면 수주규모는 훨씬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