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경희생활과학, '억' 소리나는 아이디어에 '억대' 포상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와 경영 성과에 목마른 중소업계에서 ‘억대’의 파격적인 포상금 제도가 등장했다.


생활가전 전문기업인 한경희생활과학은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성과를 낸 임직원에게 최대 ‘1억3,000만원+α’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아디이어경영제도’를 도입해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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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경영제도’는 직원들의 창의력 제고를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경영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한경희 사장의 창의력으로 탄생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스팀청소기와 같은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를 위해 회사측은 업무성과 최우수 직원에게 최대 1억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1억원 성과 포상제도’를 비롯해 아이디어 제안을 독려하기 위한 프로젝트팀제와 싱크 타임(Think Time)제, 신제품 아이디어에 매출의 1%를 지급하는 ‘직원 가족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창조적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경영성과를 올린 직원은 직급이나 연차와 무관하게 1년에 1억3,000만원 이상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한경희 사장은 “창조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의 창의력을 제고시킬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새로운 제도 도입을 통해 스팀청소기와 같은 제2, 제3의 창조적 제품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경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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