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한솔엠닷컴의 경우 대체로 한통프리텔 주가의 40∼42%사이를 유지했었으나 8일 이후 한통프리텔이 급등세를 보이는데 비해 한솔엠닷컴의주가는 정체, 가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다.따라서 8일 이후에는 한솔엠닷컴의 주가가 한통프리텔의 30%대로 떨어졌으며 11일에는 32.8%수준까지 낮아졌다.
삼구쇼핑의 주가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9일까지 대체로 LG홈쇼핑 주가의 55∼58% 정도를 유지했으나 10일 이후 이틀간 LG홈쇼핑이 급등세를 보이는 반면 삼구쇼핑은 정체, 주가폭이 커지고 있다.
9일 LG홈쇼핑이 14만원대를 넘어선데 비해 삼구쇼핑은 이날 이후 하락, 6만8천원대에 멈춰 LG홈쇼핑의 46%선대까지 떨어졌다.
거래소시장에서는 반도체 관련주인 삼성전자와 현대전자의 주가의 폭이 커지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전자는 삼성전자 주가의 9%정도를 유지해왔으나 3일 이후 8%대로 내려앉더니 11일에는 7.8%까지 하락해 차별화가 심화되고 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어떤 종목의 향후 주가를 알려면 경쟁업체의 주가를 보면된다'는 증시격언처럼 이들 종목들도 항상 유사한 주가흐름을 보였으나 최근 차별화가 심화되면서 이같은 격언이 깨지고 있다”고 말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