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은 최근 임시 이사회를 개최해 제5대 원장으로 양유길(사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연구위원을 내정했다.
양 내정자는 미래창조과학부 승인을 거쳐 이달 중순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다음달 1일부터 3년간 대구 지역 ICT(정보통신기술)산업 진흥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양 내정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시스템공학연구소 연구실장, KT 정보시스템본부 부장, 네오그라프 대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SW진흥단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DIP는 미래창조과학부·대구시가 출연, 지난 2001년 12월 1일 설립된 재단법인으로, 대구 ICT 기업들의 집적지인 ICT 파크를 운영하며 ICT 산업정책 기획 및 기업육성 등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