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는 13일 17명의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삼성전자[005930]의 3.4분기 순이익 전망치의 평균은 1조9천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조7천억원에 비해 29% 적은 수준으로, 추정대로라면4분기 연속 작년동기대비 감소세가 이어진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또 삼성전자 3.4분기 매출 전망치 평균은 작년동기대비 2.3% 증가한 14조7천억원으로 조사됐다.
블룸버그는 이와함께 현재 삼성전자가 애플사의 MP3플레이어 '아이팟 나노'와소니의 휴대용 '플레이스테이션' 게임기에 공급되는 반도체 칩 판매를 통해 이익 감소와 경쟁 심화에서 벗어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