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POSTECH)은 유라시안코퍼레이션과 함께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이 대학 대강당에서‘POSTECH과 함께하는 금난새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 행사는 24일 오후 7시 30분 한국대학생연합오케스트라(KUCO)의 연주로 진행되는 오프닝 콘서트를 시작으로 29일 챔버 콘서트(유라시안 앙상블 및 경북예고 챔버 오케스트라), 30일 심포니 콘서트(교수진 및 아카데미 오케스트라) 등 페스티벌 기간 동안 총 3회에 걸쳐 열린다. 콘서트에서는 일반인을 위해 하치투리안의 <가면무도회>,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5번 e단조 작품 64>, 아렌스키의 <차이코프스키 주제에 의한 변주곡 작품 35a>, 베토벤의 <운명> 1악장 등 대중적인 곡이 연주될 예정이다.지난 2009년과 2010년 POSTECH에서 개최됐던 ‘금난새 뮤직 페스티벌’은 6회의 공연동안 1만여 명의 관객이 관람하며 큰 화제를 불러 모으기도 했다. 고려제강의 후원으로 이루어지는 ‘POSTECH과 함께하는 금난새 뮤직페스티벌’은 무료 관람이며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POSTECH 백성기 총장은 “젊은 연주자들이 이끌어 갈 ‘금난새 뮤직페스티벌’은 고된 일상과 무더운 여름 날씨로 힘들어 하는 일반인들에게 행복한 ‘한여름 밤의 꿈’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