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피플

건국대병원, 名醫 스카우트 잇달아

유방암 권위자 양정현 교수도 영입

건국대병원(의료원장 이창홍)이 국내 유명 대학병원의 암치료 권위자들을 잇따라 영입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19일 건국대병원에 따르면 유방암 치료 권위자로 꼽히는 양정현(사진) 삼성서울병원 유방암센터 교수가 오는 6월부터 자리를 옮겨 진료를 시작한다. 양 교수는 '감시림프절 생검법'과 겨드랑이 부분에 내시경을 넣어 시술하는 '겨드랑이 임파절 내시경 수술'을 국내에 처음 도입한 것으로 유명하다. 삼성서울병원에서는 유방 내분비외과 과장과 진료부원장 등을 지냈으며 한국유방암학회 회장과 대한내분비외과학회 회장, 세계유방암콘퍼런스 회장 등을 역임했다. 앞서 이 병원은 위암과 간암·간이식 분야의 권위자인 이건욱 서울대병원 교수를 영입했으며 선천성심장병 전문가인 서동만 서울아산병원 교수도 최근 스카우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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