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열풍을 타고 메이저리그 공인 야구용품 전문점이 국내에 상륙한다.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중소무역상들이 소규모로 들여오던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용품을 전문적으로 수입·판매하는 공인 체인점이 국내에 들어올 예정이다.
「베네통」 「레노마」 등 유명브랜드 의류를 라이선스 제작중인 (주)F&F는 최근 미국 MLB(Major League Baseball)측과 계약을 맺고 미국의 28개 프로야구단의 의류·모자 및 잡화를 직수입, 국내에 독점판매할 계획이다.
이 회사가 취급할 야구용품은 미국 프로구단의 야구복·모자·양말·페넌트·사인볼 등 야구와 관련된 일체의 상품으로 미국의 메이저리그 공인판매점에서 판매되는 상품과 동일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