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준석 중소기업청장이 26일부터 3일간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열리는 「제6차 APEC 중소기업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4일 출국한다.우리나라 수석대표로 참석하는 秋청장은 이번 회의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 한국경제의 회복상황을 회원국들에게 설명하고 글로벌경제하에서의 정책협조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오는 6월 서울에서 개최예정인 APEC투자박람회(APEC INVESTMENT MART)에 대한 홍보를 통해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할 계획이다.
APEC 중소기업장관회의는 94년부터 매년 21개 회원국의 중소기업담당 각료급 인사가 참석, 아태지역의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국제회의다. 이번 회의의 주제는 APEC내의 경제위기, 규제개혁, 교육강화, 중소기업지원을 위한 자본시장 육성등이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중소기업장관회의외에 각국의 중소기업대표들이 참석하는 「비즈니스포럼」도 처음으로 개최된다. 이에따라 윤재준 캐드랜드사장, 김성주 성주인터내셔날사장등 6명이 중소기업 대표로 참가한다. /이규진 기자 KJ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