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우리고장 일등기업] 옥헤어드라이기 박홍근사장


“이제는 헤어드라이기도 단순한 머리손질 기능은 물론이고 모발을 보호하고 두피(頭皮)를 치유하는 기능성 제품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미 서구시장에서는 상용화 됐습니다” 금년 초 옥(玉) 을 부착한 옥 헤어드라이기를 생산, 지난 9일 200만달러어치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데 성공한 경북 구미공단 ㈜베스트로지스 박홍근(사진) 사장은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박 사장은 옥 헤어드라이기 시제품을 일본과 미국에 보낸 결과 피부미용 관련사들로부터 주문이 들어오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미국 LA에 있는 스펠(Hair Dr. Spela)사와 최소공급 물량으로 7만대(200만달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전역에 두피관리와 관련된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는 이 회사가 앞으로 전 세계에 이를 공급할 예정이어서 주문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사장은 옥 헤어드라이기가 앞으로는 국내에서도 기존의 드라이기를 대체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그 근거로 두피관리와 모발보호 기능 이외에 신체에 타박상을 입었거나 근육통과 관절염치료 등에 필요한 찜질기능 효과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사장은 지난 96년 한국식품개발연구원에서 실시한 실험자료에서도 천연옥의 효능으로 신선도를 유지하고 정력강화와 탈취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94년 미국 FDA(미 식품의약품안전청)관장 실험연구소 실험자료에서도 스트레스 및 난치병 질환 치료에 효과와 함께 혈액순환을 촉진 하는것으로 나타났다. 박사장은 “옥 헤어드라이기는 원석을 사용함으로써 91%에 달하는 원적외선 방사율과 함께 다량의 음이온 발산으로 인기가 높아갈 것”이라며 “앞으로 세계 시장이 요구하는 디자인 혁신과 함께 제품의 기능을 더욱 보완해 국내외 시장을 석권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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