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MIT가 1위, 케임브리지대와 임페리얼 칼리지가 공동 2위, 하버드대가 4위, 옥스퍼드와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이 공동 5위를 차지했다.
국내 대학 중에선 서울대가 31위, KAIST 51위, 포스텍 86위, 연세대 106위, 고려대 116위, 성균관대 140위 등 6개 대학이 20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QS 세계대학평가는 ▦학계평가(40%)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수(20%) ▦교수 1인당 학생수(20%) ▦졸업생 평판도(10%) ▦외국인 학생비율(5%) ▦외국인 교수비율(5%) 등 6개 지표로 평가됐다.
KAIST는 평가지표 중 학계평가 졸업생 평판도,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수가 각각 전년대비 3~10점 이상 높아져 순위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공학기술 분야는 세계대학평가가 시작된 2004년부터 굳건히 국내 1위를 지키면서 올해 역대 최고 순위인 17위로 평가됐다.
강성모 총장은 “교수와 학생 등 구성원 모두의 도전과 열정 덕분에 KAIST가 좋은 결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KAIST가 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캠퍼스의 국제화 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