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국 SW지원센터 출범/영세업체·창업자에 기술·정보제공

◎내년엔 부산·대구·대전·광주에도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는 국내 소프트웨어(SW)산업의 발전을 위해 설립이 추진돼 온 「한국 소프트웨어 지원센터」가 22일 창립 이사회를 갖고 정식 출범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이사장인 김택호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 회장을 비롯해 박봉흠 재정경제원 경제개발예산 심의관, 석호익 정보통신부 정책 심의관, 유병배 사무국장 등 이사 전원이 참석해 96·9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과 인사규정, 회계규정 등 센터의 활동지침이 될 제반규정을 심의·의결했다. 정보통신부가 50억원을 들여 설립한 이 센터는 영세중소 SW업체와 예비창업자,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새로운 SW 개발에 적절한 기술개발 환경을 지원하고 SW 관련정보의 체계적인 수집, 관리, 보급 등을 통해 SW의 효율적인 정보활용을 촉진시킬 방침이다. 또 SW제품 개발 발표회 및 교육세미나 시설을 지원하고 수출 및 애로사항 상담도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일광빌딩에 개설되는 이 센터는 창원지원사업 대상업체의 선정 및 입주, 내부시설 공사, 장비설치 등이 완료되는 12월 중순께 문을 연다. 한편 정통부는 내년에 8억6천만원의 예산으로 부산, 대구, 대전, 광주에 소프트웨어지역 지원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며 98년에는 서울에 중앙지원센터를 독립건물로 건립하고 99년 이후에는 지역센터를 추가설치할 계획이다.<김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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