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여름을 즐겁게] 모자·선글라스까지 갖추면 더 즐겁다

여름철에는 모자, 선글라스 등 소품을 잘 살리면 한층 더 멋을 살릴 수 있다. ▶ 모자 따가운 햇살로부터 얼굴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모자는 필수품. 모자 중에서도 선캡과 벙거지가 바캉스 차림엔 가장 잘 어울린다. 선캡은 여밈 부분이 고무줄로 처리돼 있어 활동하기 편하고 벙거지 모자는 챙의 너비가 다양하게 나와 있어 취향에 따라 골라 쓸 수 있다. 벙거지 모자를 쓸 때 챙 앞부분을 가볍게 접어 올리면 귀여운 느낌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어른보다 피부가 훨씬 연약한 아이들을 위해 어린이용 모자는 꼭 챙기도록. ▶ 샌들 올 여름 샌들 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신발은 '아쿠아 슈즈'다. 이 신발은 원래 윈드서핑 등의 수상 스포츠 전문 신발이지만 올해는 디자인과 색상면에서 톡톡 튀는 제품들이 많이 나와 개성 있는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아쿠아 슈즈는 신축성이 좋고 물에 젖어도 잘 마르는 게 특징이다. 또 앞뒤가 막혀 있어 모래밭에서 발을 다칠 확률이 적기 때문에 바캉스용 신발로 인기다. 브랜드에 따라 어린이용 신발도 출시돼 있으며 디자인이 산뜻해 휴양지에서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무난하게 신을 수 있다. ▶ 선글라스 뜨거운 햇빛이 쏟아지는 휴양지에서 선글라스는 바캉스 패션을 위한 소품이기 이전에 안질환 예방을 위한 보호 수단이다. 과다한 자외선이나 적외선은 각막염이나 망막화상 등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 바닷가에선 푸른 색 여과 기능이 우수한 갈색 선글라스를 쓰면 시야가 시원하게 확보된다. 또 유선형으로 생긴 스포츠 글라스는 잘 흘러내리지 않아 뛰어 놀거나 물놀이를 즐길 때 착용하기 적합하다. ▶ 두건 국민이 월드컵 응원에 나서면서 남녀노소 구분 없이 애용했던 두건은 바닷가에서도 유용한 소품이다. 수영모자를 썼다가 벗으면 머리카락이 헝클어지고 눌려서 정돈이 어려운 데 이 때 두건으로 머리를 감싸주면 깔끔해 보인다. 특히 남성들은 헐렁한 반바지와 민소매 티셔츠 차림에 두건을 쓰고 스포츠 글라스를 머리에 얹으면 멋진 스포티 룩을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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