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은 2시간 10분여 만에 진화됐다.
인근 업체 관계자는 “갑자기 ‘펑’하는 소리와 함께 옆 건물 유리창이 깨지고 불이 번졌다”며 119에 신고했다.
사고 당시 연구실 안에는 숨진 강모(49)씨를 포함해 6명이 있었으며 5명은 옥상으로 대피해 있다가 1시간여 뒤 소방대원에게 구조됐다.
폭발의 위력으로 건물 밖으로 튕겨나간 강씨는 2시간여 뒤 현장에서 20m 떨어진 곳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유증기에 의해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