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한국해양대, 해군 양성과정 만든다

해군에 장기복무 중인 현역 군인 및 군무원의 전문지식과 전투능력 향상을 위해 해군과 한국해양대가 손을 맞잡았다. 한국해양대(총장 오거돈)는 내년 3월부터 ‘해양군사대학’을 신설해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해양대는 15일 대학본부 국제회의실에서 해군과 ‘해양군사대학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서에는 ▦학ㆍ군 협동 프로그램 운영 ▦교육 시설 및 기자재의 공동 활용 ▦강사 지원 등 인적자원 상호 교류 ▦해군 예비역 출신의 교원 채용 등이 담긴다. 양 기관은 합동운영위원회를 조직해 해양군사대학을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해양군사대학은 학사과정인 해양군사학부(정원 40명/해양구조 전공ㆍ항해기관운용 전공)와 석ㆍ박사 과정인 대학원(정원 각 10명/해양군사학과)으로 구성된다. 예비역 해군 제독을 해양군사대학장으로 두고 해양대 전임교원, 해군, 민간기관 전문가로 이뤄진 강사진을 활용해 진해 해군기술행정학교 등에서 강의하게 된다. 해양대는 해군 추천과 자체 심의를 거쳐 학생(군 위탁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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