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현대 삼성 등 재벌계열증권사의 계열사 회사채 인수가 지난해에 비해 평균 두배이상 증가했다.2일 증권감독원이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현대 삼성 LG 대우 선경 쌍용증권 등 6대재벌계열 증권사들은 올들어 지난 8월말까지 5조2천7백47억원에 달하는 자기계열사 회사채를 인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계열사 회사채 인수실적인 2조5천7백73억원에 비해 무려 1백4.7%가 늘어난 것이다.
증권사별로는 현대증권이 올들어 1조5천1백65억원의 계열사회사채를 인수해 전년동기대비 2백74.1%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LG증권은 1조1천1백79억원으로 1백6.4%의 증가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