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블루솔텍, RF도어록 `패스` 가까이 가면 저절로 열려

“가까이 다가가면 저절로 문이 열립니다” 사람이 근처에 가면 자동으로 문을 열어주는 도어록이 출시돼 화제다 도어록 전문개발업체인 블루솔텍(대표 조성용)은 무선 주파수(RF)기술을 응용한 디지털 도어록 `패스` 을 개발ㆍ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품은 가로 3cm 크기의 초소형 리모컨을 소지하고 있으면 도어록이 이를 인식, 문을 자동으로 개폐한다. 이에 따라 비밀번호 설정에 따른 노출을 걱정할 필요가 없을 뿐 아니라 일일이 열쇠를 찾거나 꺼낼 필요없이 리모컨을 소지만 함으로써 출입을 통제할 수 있다. 이 회사 조성용 사장은 “2년여 동안 30여억원의 개발비를 들여 이 제품을 개발했다”며 “리모컨의 크기가 작아 일반 자동차 열쇠 등에 부착해 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블루솔텍은 중동, 일본, 동남아, 미국 등 대형 바이어들과 관련 제품 수출을 진행중이다. 조 사장은 “올해에만 약 2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회사는 향후 리모컨 하나로 주택, 차량, 공용출입문, 주차장 등의 출입 통제를 한꺼번에 관리할 수 있는 통합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내년 아파트 신축건물 및 고소득층 주상복합 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다. (031) 338-8878 <현상경기자 hs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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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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