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에버랜드, SNS 접목한 사회공헌활동 펼쳐

삼성에버랜드가 SNS 회원들의 참여를 유도해 적립한 '사랑의 연탄' 10만장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벌였다.

삼성에버랜드는 6일 사단법인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본부'에 연탄 10만장을 기탁한 데 이어 임직원 35명이 서울 안암동에 위치한 독거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연탄 1,200장을 배달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연탄은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본부를 통해 전국의 저소득층 가정 400곳에 총 10만장이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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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전달되는 연탄은 삼성에버랜드가 지난달 페이스북과 트위터에서 일반인들도 함께 할 수 있는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마련한 것으로, 당시 캠페인 시작 8일 만에 10만 장을 적립하는 등 온라인상에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를 반영하듯 6일 에버랜드 직원들의 안암동 연탄배달현장에는 영국 BBC가 직접 취재하기도 했다.

삼성에버랜드는 일반인들이 참여해 적립한 10만장의 연탄을 구입하는 데 필요한 기금을 임직원들의 성금과 회사의 매칭 그랜트를 합쳐 마련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SNS를 접목시켜 '참여와 소통'을 이끌어 내는 삼성에버랜드의 사례는 새로운 사회공헌활동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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