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특징주]폭스바겐 사태 여파에 전기차株 강세 지속

전기차 종목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폭스바겐의 디젤엔진 차량 배기가스 조작 사태가 다른 유럽 완성차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전기차 업체들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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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9시 7 현재 상신이디피(091580)는 전 거래일 대비 19.24% 오른 4,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인텍(012340)(8.23%)과 피앤이솔루션(131390)(8.58%),상아프론테크(089980)(3.78%)등도 오름세다.

전날 폭스바겐에 이어 그룹 계열사인 아우디와 스코다 차량 330만대에서도 배출가스 조작 장치가 장착된 것으로 확인되는 등 폭스바겐 디젤 차량 배출가스 조작사태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에서도 전기차 관련 종목의 수혜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윤혁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폭스바겐 사태로 클린 디젤 차량의 친환경성에 대한 의심이 높아지고 전기차의 필요성이 증대될 전망”이라며 “전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7월 누적으로 24.1만대로 전년 대비 47% 증가했다”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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