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미래나노텍, 서프라이즈의 연속과 신규사업 본격화-현대證

현대증권은 13일 미래나노텍에 대해 실적의 급증으로 과도하게 저평가되어 있으며 신규사업 매출비중의 점진적 확대로 벨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져 긍정적인 주가흐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진홍국 연구원은 “2분기 예상실적은 매출액 730억원(YoY 23.4%), 영업이익 80억원(YoY 171.2%, OPM 11%)으로 1분기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2분기에도 재현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신규사업의 매출이 1분기부터 발생(1분기 25억원, 2분기 45억원)하면서 이익 기여도가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실적개선과 신규사업 매출확대는 중장기적으로 이어져, 내년에도 실적은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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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연구원은 “건물 및 차량용 윈도우필름 사업을 위해 SKC MNT라는 사명으로 SKC와 합작사를 설립했다”며 “기술력을 보유한 동사가 생산을 전담하고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49%의 지분을 확보한 SKC는 안정적 원재료 공급과 마케팅을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또 “2016년까지 3,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세계시장 Top 3 진입을 목표로 두고 있다”며 “노트북 및 모니터용 터치패널 역시 주목할 만한 동사의 신규제품이다”고 주장했따.

진 연구원은 “고객사는 Windows 8을 탑재하여 터치스크린을 지원하는 노트북 및 모니터를 연말 출시할 예정인데, 동사는 10-point 터치를 지원하는 필름타입의 터치패널을 고객사에 샘플대응하며 최종승인을 기다리고 있다”며 “올해 예상되는 매출액은 약 60억원이다”고 덧붙였다.


성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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