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은 0세부터 가입할 수 있는 어린이 전용 ‘수호천사 꿈나무 연금보험’을 7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가입시점이 0세로 앞당겨짐에 따라 15세부터 가입 가능한 성인연금보다 더 큰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다. 예를 들어 0세 자녀를 보험대상자로 가입해 매달 10만원씩 10년간 납입하면 납입원금은 1,200만원이지만 55세 연금개시 시점의 적립액은 원금의 약 975% 수준인 1억1,698만원(2011년 6월 공시이율 5.0% 기준)으로 늘어난다.
만약 종신연금형 상품의 보증기간을 100세까지 선택하면 매년 618만원을 45년간 보장(총 2억7,810만원 지급보증) 받을 수 있다. 보증기간 이후라도 사망 시까지 계속 연금수령이 가능하다.
또한 이 상품은 보험기간 중에는 적립금 중도인출을 통해 교육비 등의 다양한 목적자금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보험료 할인혜택도 풍성하다. 월 보험료가 30만원 이상일 때 보험료에 따라 0.5%부터 최고 2.0%까지 보험료를 깎아준다. 5년 초과 납입시 0.5%, 10년 이후에는 1.0%가 각각 할인되며 다자녀 가정에게는 최고 1.0%까지 할인해 주는 등 최대 4.0%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금 개시시점은 45세부터 선택 가능하며 종신연금형, 확정연금형, 상속연금형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특히 종신연금형 연금보증기간은 15년부터 30년까지 5년 단위로 선택할 수 있으며, 평균 수명 증가에 따라 100세 보증형도 설계가 가능하다. 최소 보험료는 월 5만원이며, 가입나이는 0세부터 15세까지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수호천사 꿈나무 연금보험 출시로 어린이 보험의 완벽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며 “동양생명의 어린이 보험에 대한 차별화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장을 앞서나가는 보험사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