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환율 1,133원…달러약세 여파 닷새째 하락

국고채, 콜금리 아래로 추락

환율이 달러약세 여파로 닷새 연속 하락하며 4년래 최저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24일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원50전 떨어진 1,133원50전으로 마감됐다. 지난 2000년 11월9일의 1,132원10전 이후 최저수준이다. 외환시장 딜러들은 미 무역적자에 이어 고유가마저 달러약세 요인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환율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환율하락으로 물가상승 부담이 줄어들자 콜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 3년물 국고채 수익률은 20여일 만에 콜금리 수익률(3.50%) 아래로 추락했다. 이날 3년물 국고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0.4%포인트 내린 3.48%로 장을 마쳤다. 국고채 10년물도 이달 콜금리 동결 이후 처음으로 3%대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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