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석유가 가계에 미치는 영향은?

`생활경제`로 눈을 돌린 `EBS 기획시리즈`가 가계 경제에 미치는 석유의 영향을 다룬 `이라크 전쟁과 한국경제`를 방영한다. EBS TV는 지난 7일부터 한달간 매주 월~수요일에 이라크전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이라크 전쟁과…`를 주당 1부씩 총 5부에 걸쳐 15강으로 마련한다. `이라크 전쟁과…` 1부에서는 김경원 삼성경제연구소 상무 이사가 출연, 이라크 전쟁이 경제에 미칠 여파를 진단하는 `김경원 박사의 가계경제` 가 방송된다. 이라크전으로 급등한 유가가 가계에 미칠 충격의 강도를 예상하고 이라크전 발발로 불안 양상을 띠고 있는 국내 금융시장을 진단해 보는 시간이다. 2부에선 제2차 국가에너지 5개년 계획위원회 석유가스 분과위원을 지낸 석유전문가 이준범 박사가 출연해 `이준범 박사의 석유 이야기`를 꾸민다. 이라크가 세계 석유산업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파악하고 향후 변화될 국제 석유질서를 예상해 보는 시간. 또한 우리 경제의 석유 소비와 전망을 살펴보고 우리나라를 둘러싼 석유환경의 변화를 조망한다. 이어 21일부터 23일까지 방영될 3부에서는 금리 추이 및 금리 결정 과정과 저금리의 여파를 진단해 보는 `저금리와 우리경제` 순서가 이어진다. 또한 28~30일에는 달러화 흐름과 원화흐름, 환율의 영향 등을 분석해 보는 `환율과 우리 경제` 시간이 계속된다. 5월5일부터 7일까지 방영될 5부 `세계화와 우리 경제` 시간에는 수출입 개방의 여파, 금융 시장의 세계화 등을 살펴본다. EBS는 “열강의 다툼의 한복판에 놓인 `석유`의 경제적 상업적 의미를 짚어보고 유가 변동의 여파를 분석하고자 했다”며 “유가 변동이 생활 경제에 미치는 여파가 더 가중되는 만큼 가계 경제를 중심으로 진단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희원기자 heew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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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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