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잡화 협력업체 모집… 롯데마트, 10일까지 접수
김현상 기자 kim0123@sed.co.kr
롯데마트는 상품력은 있지만 판매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류ㆍ잡화 협력업체를 공개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은 ▦패션상품을 자체 생산하거나 ▦롯데마트에 의류ㆍ잡화를 PB(유통업체 자체 브랜드)상품으로 납품 가능한 업체 ▦자체 브랜드 매장을 운영하는 여성ㆍ남성ㆍ아동복 브랜드 업체 등 총 20여개사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10일까지 롯데마트 홈페이지 내 '롯데마트 입점상담'에 등록하면 1차 심사를 통과한 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품평회를 실시, 4월초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선발된 협력업체에게 납품기회를 우선적으로 주는 동시에 의류업체 풀제도를 구성해 매장 MD 개편시 입점에 대한 우선권도 제공하며 빠르면 5월부터 납품 및 입점거래를 시작하게 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최근 내수부진으로 중소 의류제조업체들의 어려움이 큰 상황"이라며 "이들 업체에게는 판매망을 확보해주는 한편 롯데마트는 상품력을 제고하기 위해 공개모집에 나섰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