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이마트 참기름서 발암물질 초과 검출

이마트 자체 브랜드(PB) 참기름에서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기준보다 초과 검출돼 판매 중지와 회수 조치가 내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일 씨제이제일제당㈜이 생산한 '이마트 베스트 참기름'에서 기준치 2.0ppb(㎍/㎏)를 초과한 5.1ppb의 벤조피렌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벤조피렌은 세계보건기구(WHO)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물질이다. 구워서 검게 탄 식품 등에 포함돼 있으며 인체에 축적될 경우 각종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4년 1월12일까지로 표기된 450㎖ 제품 9,996캔이다.


식약청 측은 현재 시중에 유통된 제품을 회수하고 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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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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