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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은 국내 대표 기업의 위상에 걸맞은 다양한 나눔경영 활동을 실행해나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지난 2004년 '자동차를 통한 인류의 행복 추구'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함께 움직이는 세상'이라는 사회공헌 슬로건을 발표했으며, 2008년 '사회책임경영' 선포에 이어 2009년에는 그룹 사회책임위원회에서 새롭게 '사회책임헌장'을 제정하고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책임 있는 역할 수행에 앞장서 왔다.
특히 '무브'로 대표되는 그룹의 4대 사회공헌 중점분야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나눔경영을 펼치고 있으며, 정몽구 회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출범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교육·장학사업·의료·복지 등 다방면에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민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년간 2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정몽구 재단은 아동과 청소년의 창의성과 인성을 함양하고 지역밀착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향유 증대 등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각종 사업과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또 현대차그룹은 2007년부터 한국아동복지협회·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아트드림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전국 복지시설의 생활아동을 위해 악기 구입비, 레슨비 등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제6회 아트드림 페스티벌'을 개최해 1년간 문화예술활동 지원을 받은 28개 아동복지시설의 아동과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18개 시설의 동아리가 공연을 펼쳤다.
올해 아트드림 페스티벌에서는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둔 5명의 아동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4월에는 서울아산병원과 함께 총 5만여명의 의료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무료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순회진료 사업을 시작했다.
순회진료 사업은 의료 취약지역을 직접 찾아가 진찰·검사·투약 등 각종 의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형태로 진행, 매주 2~3회씩 저소득층 주민 밀집지역, 농산어촌, 외국인 근로자 시설 등을 방문해 기본 진료를 실시하고 추가 진료가 필요한 환자에게는 수술 등 2차 진료를 연계해 준다.
순회진료 사업은 2017년까지 총 5년간 진행되며, 이를 통해 매년 1만명씩 의료 소외계층이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주변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뿐 아니라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에도 주력하고 있다. 설·추석 등의 명절 기간에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있으며, 그룹 전체 임직원이 참여하는 '명절 맞이 임직원 사회봉사 주간' 운영을 통해 자원봉사, 생필품 지원 등의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 추석에는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 3사가 납품대금 약 1조300억 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지급했다.
납품대급을 조기 지급 받은 협력사는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 3사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을 납품하는 2,000여 협력사들로 명절을 앞두고 상여금을 비롯한 임금, 원자재 대금 등 일시적으로 가중되는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차그룹은 2·3차 협력사들도 명절 자금 운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1차 협력사들이 추석 이전에 2·3차 협력사들에게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또 현대차그룹은 전통시장과 농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번 추석에 200억 원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매해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 임직원들에게 지급함으로써 명절 소비 활성화를 유도했으며, 각 사의 자매결연 사회복지 시설 및 세대에도 이를 지급해 전통시장과 농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과 주변의 소외 계층을 챙기고 돌보는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해 나눔경영에 앞장 서는 기업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구직자·청년층 위해 채용박람회·창업 지원도 나윤석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