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18일 연구원 예비창업자의 기술창업을 촉진하기 위한 ‘연구원 특화 창업지원센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대전시 유성구 소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 3층에 들어서는 이 시설은 연구원 창업팀당 16.5㎡의 전용 창업공간(총 15실)과 회의실을 최장 1년간 제공할 예정이다. 창업아이템 개발과 시제품제작, 마케팅 및 경영지원 등 창업에 필요한 사항도 원스톱으로 지원된다.
현재 센터에는 지난 3월 진행된 연구원 특화형 예비창업자 육성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15개 연구원 창업팀(총 33명) 가운데 7개팀이 입주를 완료했다. 중기청은 하반기 추가 모집을 통해 8개팀이 더 입주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