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지난 12일 중국 상하이 주메이라 히말라야 호텔에서 중국 최대 여행전문지인‘월드 트래블러’주최로 열린‘2011 월드 트래블 어워드’에서‘최고 기내식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항공사 최초로 기내식에 비빔밥 서비스를 도입한 후 비빔국수와 불갈비 등 신개념의 기내식 메뉴 개발과 함께 유기농 식재료를 사용하는 등 기내식의 고급화 및 다양화를 위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오는 6월 1일부터는 미주 및 구주노선 일반석 고객에게 연어샐러드와 국수로 구성된 저칼로리 웰빙 기내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월드 트래블러지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중국 내 취항 항공사를 대상으로 내부 평가위원단의 투표와 항공업계 내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10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