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AFP=연합】 올초부터 지난 5월까지 중국의 무역흑자는 1백39억2천만달러로 전년동기에 비해 26.4% 증가했다고 관영 차이나 데일리지가 14일 보도했다.신문은 이로써 같은 기간중 수출입이 모두 합해 12.5% 증가한 1천1백70억4천만달러에 달했다고 전했다.
수출은 전년동기비 26.4% 증가한 6백54억8천만달러를 기록한 반면 수입은 1.2% 줄어든 5백15억6천만달러였다. 신문은 또 이 기간중 가공무역 형태의 수출입이 처음으로 중국 전체 무역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가공무역의 경우 수출은 21.6% 늘어난 3백54억9천만달러를, 수입은 2백63억2천만달러로 1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 합작기업을 통한 자본재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6% 줄어든 47억9천만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