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주씨엔씨] 해외 웹폰시장 공략 박차세주씨엔씨(대표 고석주·高石柱)가 중국 인터넷폰시장에 진출하는 등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세주씨엔씨는 31일 중국의 컴퓨터업체인 레전드(聯想)사와 일반전화와 인터넷폰 겸용제품인 「이지벨」의 현지 공동마케팅 및 판매를 위한 전략적 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세주는 중국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레전드사는 중국과 아시아지역에 자사 컴퓨터제품을 팔 때 이지벨을 부착해 판매할 예정이다.
또 이회사는 최근에는 싱가포르의 미디어링사와 협정을 체결하고 이회사의 인터넷폰 서비스가입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키로 합의했다.
미디어링은 미국과 캐나다, 중국 14개도시에 무료 인터넷폰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세주는 이를 통해 미주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이스라엘의 델타쓰리, E001.COM사등과도 공동기술개발과 마케팅을 위한 공동협력체계를 갖추고 합자의향서를 교환하기도 했다.
세주씨엔씨는 지난 98년4월 설립, 바둑소프트웨어 「천하수담 2000」등을 개발한 업체로 자본금 7억원, 종업원은 20명이다.
송영규기자SKONG@SED.CO.KR
입력시간 2000/07/31 19:13
◀ 이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