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배영수 프로야구 MVP

신인상에는 현대 오재영

올해 정규시즌 투수 2관왕 배영수(삼성ㆍ사진)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배영수는 8일 진행된 삼성증권배 2004프로야구 MVP 기자단 투표에서 총 99표 중 84표를 얻어 13표에 그친 클리프 브룸바(현대)를 따돌리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배영수는 올 시즌 공동 다승왕(17승)과 승률 1위(0.895) 등 2관왕에 올랐고 방어율 3위(2.61), 탈삼진 4위(144개) 등으로 지난 2000년 프로 데뷔 후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신인상 부문에선 시즌 10승을 올린 현대 투수 오재영이 53표를 획득, 권오준(삼성ㆍ43표)을 제치고 신인왕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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