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로얄&썬 얼라이언스, 진출 4년만에 국내지점 철수

영국 대형 보험그룹인 로얄&썬 얼라이언스(Royal&SunallianceㆍR&S) 국내지점이 진출 4년 만에 철수를 결정해 직원감축 등 정리절차에 들어갔다. 5일 금융당국 및 업계에 따르면 R&S 관계자는 지난 4일 금융감독원을 방문해 국내지점의 철수계획을 최종 통보했다. 이안 레이몬드 캐롤 R&S 서울 지점장은 “본사 경영전략에 따라 지점을 철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R&S의 기존 계약고객에 대한 보상계획 등을 검토한 후 승인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지난 10월말 현재 R&S 국내지점의 수입보험료는 19억원이며 대부분 재보험이어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홍길기자 wha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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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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