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퇴직신탁 가입업체 1만여개 육박
은행권의 퇴직신탁에 7개월여동안 3,525억원이몰리고 가입업체는 1만개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 3월27일부터 국책은행과 시중은행, 지방은행 등 16개 은행과 농협이 보험회사에서만 취급하던 퇴직신탁상품을 판매한 결과 현재 가입고객은 9,484개 업체에 가입액은 3,525억8,70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빛은행이 789억원을 유치해 가장 많았고 이어 하나은행(603억원), 신한은행(576억원), 기업은행(370억원), 외환은행(221억원), 국민은행(203억원), 조흥은행(189억원), 산업은행(119억원), 서울은행(110억원), 농협(104억원) 등의 순이었다.
기업은행이 1,710개 업체, 한빛은행 1,504개, 국민은행 1,087개, 신한은행 944개, 서울은행 918개, 외환은행 808개, 조흥은행 631개, 대구은행 622개, 부산은행이 543개 업체를 고객으로 각각 확보했다.
입력시간 2000/10/2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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